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내수면생명자원센터는 동해안 주요 수산자원인 연어의 자원조성과 연어 자원을 활용한 新산업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어미연어 확보 및 어린연어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1일간, 강원도 연어 회귀 주요 하천인 양양 남대천·강릉 연곡천·고성 북천 및 명파천을 대상으로 북태평양 수역에서 2~5년 서식하다 우리나라 동해안으로 돌아오는 어미연어를 확보해 어린연어 종자생산을 실시한다.

이번에 회귀하는 연어는 2014년과 2015년에 방류한 어린연어가 성장해 회귀하는 3~4년생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며, 올해는 총 16만3천마리(전국 해면+내수면) 중 약 3만5천마리가 강원도 주요 4개 하천으로 소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IRA는 연어사업 유관기관(지방자체단체 7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어미연어 DNA 샘플 채취와 유전 정보관리 등에 노력을 다하고 어미연어 유전정보를 활용해 차후 회귀하는 연어와의 친자확인 등으로 과학적인 방류효과 증명과 연어 자원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6월 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에 맞춰 연어 정액의 PDRN, 정소 등 연어 유전자원을 적극 활용해 바이오산업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어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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