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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징거미새우’ 수확·시식 행사 개최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 420kg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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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06: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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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구 소재)는 지난달 27일 예비양식 창업인·양식어업인과 내수면양식관련 지자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생태양식으로 생산한 큰징거미새우를 수확해 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우리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소개하고 논 생태 양식장에서 양식어업인과 예비 양식창업인 등이 직접 수확하고, 일상에서 체험하기 힘든 새우 낚시를 야외풀장에서 진행해 낚시카페 운영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생산한 큰징거미새우는 인공생산된 종자를 이용해 실내사육수조에서 2개월간 몸길이 3㎝(중량 0.5∼1.2g) 크기까지 키우고, 이후 친환경 생태양식장으로 옮겨 4개월간 키워 전장 15㎝(중량 40∼120g)의 대형크기로 키운 것이다.

참가자들과 함께 수확한 총 수확량은 420kg이며, 수확행사 후 이어진 시식행사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양식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대만에서 큰징거미새우를 도입하고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 적합한 한국형 양식기술개발과 함께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큰징거미새우는 아열대성 민물새우로 우리나라 기후조건에서는 성장기간이 5월 중순∼10월 초순(5개월간)으로 한정돼 단기간에 상품크기로 성장시킬 수 있는 사육기술개발이 필요했다.

이에 큰징거미새우의 인공종묘 생산과 바이오플락기술을 적용한 실내 중간 사육 그리고 논 경작지를 활용한 농·수 융합 형태의 친환경 생태양식기술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에 적합한 안정적인 양식기술을 확립했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 김봉래 박사는 “친환경 생태양식으로 생산한 큰징거미새우 수확 및 시식 행사를 통해 내수면 양식 수산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활성화를 통한 내수면 양식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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