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은 지난 3일 어선침몰 상황에서 적극적인 협조 및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을 구조한 제2윤정호 하건조 선장과 서귀포 해양경찰서에 대한 포상 및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제2윤정호 하건조 선장은 지난 2월 20일 제주 우도 북동방 24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선망어선 207금해호(금양수산㈜) 침몰 상황 시 해경의 긴급구조 신호를 받고 풍랑주의보 발효 등의 궂은 기상에도 불구하고 8명의 인명을 구조해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이번 사고조치와 관련해 특히, 서귀포해경의 신속한 사고전파 및 구조조치와 당시 궂은 기상조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구조에 협조해 준 제2윤정호에 대해 임준택 조합장은 대형선망어업을 대표해 서귀포해경 이재두 서장에게는 감사장을, 제2윤정호 하건조 선장에게는 감사장과 포상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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