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차관에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이 발탁된 데 대해 수산인들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겠지만 수산계로서도 경사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며 반기는 분위기.

수산계 한 인사는 최근 차관 인사에서 수산 출신 인사가 해수부 차관으로 기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한 바 있는데 이명박정부 당시 박덕배 차관, 박근혜정부의 손재학 차관에 이어 세 번째 수산 출신 차관이 탄생했다“며 ”크게 환영한다“고 웃음.

이 인사는 “지난 1996년 김영삼정부부터, 김대중정부, 노무현정부,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를 거치는 20여년 동안 모두 27명의 차관이 임명됐는데 대부분 해운항만 출신이었다”며 “수산 출신은 이명박정부 때 박덕배(2008년 3월 1일~2009년 1월 22일), 박근혜정부에서 손재학 차관(2013년 3월 25일~2014년 8월 3일) 등 단 2명만 임명돼 각각 10개월, 1년 6개월 남짓 재임하다 퇴임했다”고 언급.

이 관계자는 “수산 출신 차관이 1년 남짓 재임하다 슬그머니 물러나는 전철을 밟지 않도록 수산계가 힘을 모아 줘야 한다”면서 “차관을 중심으로 수산발전로드맵이 만들어지고 시행될 수 있도록 수산업계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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