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월 개청한 평택해안경비안전서는 최대 5백 톤급 이하 12척의 함정을 운영하며 해양경비 및 안전관리, 해상치안 유지, 해상오염 방지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그간 해경 전용부두를 확보하지 못해 인근 관리부두에서 기존 이용선박(예선, 관공선, 유류선, 급수선 등)들과 함께 부두를 이용함으로써 이․접안상의 불편이 잦았다.
또한 항 내 정온도가 확보되지 않아 태풍 및 동절기 계절풍 내습 시 해군부두나 인천항으로 피항하고 있어 상시 작전 수행 및 대형함정 운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3년간 총 370억 원을 투입해 부잔교 2기와 530m 길이의 호안시설 등을 포함하는 해경 전용부두를 건설해 최대 5천 톤급 규모의 함정 20척이 접안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