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제22회 바다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 월동대장인 장순근 대장(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 자문위원)을 초청해 지난 29일 부산시 기장군 모전·신정 등 2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남극 탐험의 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장순근 대장은 1985년부터 30여 년 이상 남극 탐험과 연구에 참여했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종기지 후보지 선정 작업 등에도 관여한 ‘남극박사’이다.

장순근 대장은 이번 특강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남극의 자연환경과 생명자원,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와 세종기지에서의 탐사경험, 남극대륙의 지하자원과 풍부한 해양생물들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나라 세종기지의 의미를 설명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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