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어촌지역 다문화가정 부부 및 자녀 총 28가구 97명에게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등 모국방문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수협은 2010년부터 전국 어촌지역 결혼 이민여성들 중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정을 선발해 고국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경주시수협 호티디엠(27세)씨는 “고향방문 기회를 준 수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어머님을 모시고 가족이 다함께 친정을 방문할 수 있어 더 큰 의미가 있고, 돌아오면 행복한 가정을 이뤄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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