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 5개월을 맞아 농축수산물의 소비감축등 피해현황을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지난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아시아투데이와 공동으로 ‘김영란법 올바른 정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란법 시행령 개정과 농축수산물 소비 증진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박사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업 및 외식업 파급영향’을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연세대 연강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박범수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국장,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 임영호 화훼협회장, 김홍길 한우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위성곤 의원은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보완해 우리 농축수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면서 법시행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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