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2017년도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회원조합과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판로개척 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우수 수산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조합과 상품성은 있으나 역량이 부족해 홈쇼핑사업 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수산물 제조·가공업체에게 다양한 유통채널을 소개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이후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중앙회는 올 초 진행된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소비촉진사업(수산물 판로 확대분야)에 “홈쇼핑 신규상품 제작 지원사업”으로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돼(국고보조)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홈쇼핑 입점을 지원할 상품의 선정절차, 방송 홍보 및 동영상 제작비 지원, 수협쇼핑 입점절차, 해외시장 개척사업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번 달 24일(금)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27일(월) 서울·경인지역 △3월 2일(목) 부산·경북지역 △3월 3일(금) 경남지역 △3월 7일(화) 충남·전북지역 △3월 9일(목) 제주지역 △3월 10일(금) 전남지역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중앙회는 사업설명회 이후 3월 10일(금)부터 24일(금)까지 공영홈쇼핑에 새로운 상품을 판매할 업체를 모집하는 공고를 진행한 후 31일(금)에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판매업체와 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홈쇼핑사업은 2015년 116억원, 2016년 280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이라며 “영업활동에 더욱 매진해 홈쇼핑사업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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