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수하식수협(조합장 최정복)은 조합 특산품인 굴을 튀김<사진>으로 만들어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굴수하식수협 관계자는 “최근 일본 굴 생산량의 증가로 국내 굴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튀김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지난 17일 냉동굴 생산업체인 대원식품과 일본 수입업체 신성상사와 수출 계약 및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굴튀김은 신선한 굴만을 엄선해 세척하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자숙한 원료를 기름에 튀겨 진공포장 등의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정식 수출을 위한 샘플 선적과 통관검사를 모두 마쳤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일본 대형 유통마켓(이온몰, 이토요가토 등)에서 현지인들의 반응을 확인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미국과 중국의 대형 바이어들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어 생산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자동화시스템이 설치되면 미국과 중국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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