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지난 한 달 동안 외국인선원들을 위로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합숙소를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들에 대한 사전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 △전자레인지 △벽걸이TV △침구용품 등 총 1,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협은 외국인선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조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외국인선원 합숙소 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수산업 현장에 종사하는 외국인선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역만리 먼 땅에서 가족의 따스한 정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선원의 복리를 증진해 선원들이 조업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물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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