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병찬)는 “어업감독공무원의 불편부당한 사례 등을 고발하는 ‘바다신문고’를 어업인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모습으로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에 따르면 새로운 바다신문고는 어업인이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억울한 사연, 어업감독공무원의 부당한 사례 등을 전화, 핸드폰, FAX, 홈페이지, E-mail 등 다양한 통신수단을 활용해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업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바다신문고 본래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해 어업인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바다신문고는 반신용 엽서 이용에 따른 불편함과 엽서에 일련번호가 기재된 관계로 신원노출을 우려한 어업인들의 활용이 극히 저조해 신문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왔다”며 “이번에 이를 보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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