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루 이에르 신임 세계협동조합연맹(ICA)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총장이 17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이종구 ICA 수산위원장을 예방하고 범지구적 협동운동 확산과 수산분야에서의 회원 참여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르 ICA 아태지역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에 선진국의 노하우와 발전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한국 수협의 주도로 진행되는 지식공유프로그램(KSP)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그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에르 사무총장은 “2015년 9월경 UN과 포럼 및 회의를 가져 ICA와 UN이 협조하여 두 기관의 장점을 상호 보완하여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다가오는 9월 발리에서 개최되는 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수산위원회 회원국을 대거 신규 유치한 이종구 위원장이 협동조합운동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향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르 ICA 아태지역 사무총장과 이종구 ICA 수산위원장은 이와 같은 수산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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