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13년 어선원보험료 지원에 6억6천7백만원, 어선보험료 지원에 6억6천7백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관내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도 경상북도의 어선원 및 어선보험 지원 지방비 예산 규모는 총 13억3천4백만원으로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어선원 및 어선보험 지원 예산 중 최고액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경상북도는 현재 어업인이 부담하는 자부담 어선원보험료의 10%~40%, 어선보험의 10%~ 25%를 지원하고 있어, 지역 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어업인의 재해 보호 및 안정적인 조업 환경 마련 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012년 한해동안 관내어선 1611척에 대한 어선보험료 6억3천7백만원을 지원하고 1450척에 대한 어선원보험료 6억3천 3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2억7천만원을 어선원 및 어선 보험료 지원을 위해 집행한 바 있다.

이번 2013년도 어선원 및 어선보험 지원 예산 확보에는 경상북도의 관내 어업인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경북지역 조합장 및 경북공제지부(지부장 이관우)의 적극적인 어정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협중앙회 공제보험부 관계자는 “출어경비 증가 등에 따른 수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경상북도에서 어선원 및 어선 보험료 지원에 적극 나서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지방비 예산을 통한 보험료 지원은 정책보험 가입에 의한 어업인의 경영안정은 물론 정부 정책과제인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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