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업협회는 지난 2일 장경남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시무식’ 행사를 갖고 회원사 출어 선단들이 모두 대어만선을 이루는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장경남 원양협회 회장은 “금년은 우리 원양어업이 시작된 지 꼭 50주년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라고 강조하고 “금년에 원양어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우리 원양어업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위해 함께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장 회장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이제 정부의 도움 없이 민간 위주만의 성장은 한계점에 도달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도 우리 원양어업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만 뒷받침된다면 얼마든지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오메가 오션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안국 쿼터 확보 등 입어 지원은 물론, 안정적 노사관계 유지 등 각종 업계 현안 업무 처리에도 더욱 분발하고 특히 지난해에 큰 성과를 거두었던 원양어획물 가치 극대화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를 금년에는 원양어업 50주년을 맞아 더욱 활성화시키고 정부의 지하철 홍보 광고도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양협회 전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가자!’는 힘찬 구호로 5대양에 나가 있는 원양어선들의 대어만선을 기원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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