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은 최근 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 및 도내 10개 농수산식품 업체와 공동으로 제주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미국 H-마트에 대량 수출했다.

이번 수출 품목에는 제주 광어를 비롯해 갈치·옥돔·삼다수 감귤 주스·고사리·톳·감귤 과자 등 25만 달러(2억7100만원) 상당 54종류의 상품이 수출됐다. 이번 1차 선적품은 다음 달 미국 동부지역 H-마트 4개점에서 개최되는 제주 특산품전에서 판매된다.

H-마트는 미국 전역에 43개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동양계 최대 유통업체로, 국내 많은 대기업과 지자체 회사에서 수출을 하고 있으며, 수산물 분야는 제주어류양식수협과 2009년부터 거래를 해오고 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올해 제주 농·수산식품을 미국으로 5~6회 추가 수출할 계획이며, 오는 4월 초 2차 선적품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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