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양식장의 소득, 어종 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내수면연구소가 양식장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양식장 1곳당 평균소득액은 2011년 7500만원에서 지난해말 7900만원으로 5.3% 뛰었다.

뱀장어 양식장 소득액은 평균 9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쏘가리 1억3000만원, 송어 1억4074만원, 메기 1억29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양식장 수는 2010년말 158개에서 지난해말 205개로 2년 동안 47개(29.7%) 늘었고, 사육어종은 같은 기간 18개에서 22개로 증가했다.

이영배 내수면연구소장은 “사육어종이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기술지도를 비롯한 수산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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