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4월 30일까지 해수면·내수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방역 수산용소독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방역 수산용소독제 지원은 전남 양식어업인중 수산생물전염병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중 1만3842리터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방역 수산용소독제는 환경친화형 소독제인 목초액으로 천연물을 사용해 기존의 이산화염소제 계열보다 안전하다. 소독 효과도 우수해 수산생물 양식어가의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과학원은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토록 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산생물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복, 친환경 소독제, 소독분무기, 발판소독조 등 방역물품을 비축하는 등 전염병 발생 시 즉시 대처토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최연수 원장은 "청정해역 전남의 안정적 수산생물 생산·공급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 및 교육 등 양식생물 질병 예방책을 강화해 어업인 소득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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