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은 현재 충청남도가 안면고 국제관광지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에 위치해 있다. 총 170호 중 137호가 참여해 지난 2010년 7월 4일 설립됐다. 2002년과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개최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이다. 
주요 자원으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산물이 있으며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 호남권과도 2시간 이내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주요 특산물로는 바지락, 꽃게, 우럭 및 호박고구마, 태양초 고추 등이 있다.    

<체험마을 운영 체계> 위원회 및 마을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로 나누어 접수·안내·홍보 마케팅, 체험운영, 음식·숙박 등으로 파트별 역할분담을 통해 체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부녀회에서 개발한 해삼 비빔밥과 바지락 잔치국수는 체험객들 에게 인기 만점으로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의 자랑거리이다
주요 체험시설로는 전망대 및 운영센터, 야영캠핑장, 체육시설 및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야영캠핑장은 여행전문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타 지역의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체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2년도에는 지자체로부터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현대식 화장실과 샤워장, 휴게 정자시설, 바베큐장, 안내표지판을 신설했으며 네발자전거, 고무보트 등 체험장비를 보강해 체험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바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바닷가 갯벌을 이용한 맛조개 잡기, 바지락 캐기, 독살을 이용한 맨손 물고기 잡기와 고구마 캐기, 고추따기 등 농촌체험과도 병행하고 있다. 야간에는 송림에서 캠핑과 모닥불 체험, 조개 및 고구마 구워먹기를 할 수 있으며 꿈의 휴양지 리솜리조트에서도 숙박이 가능토록 돼 있다. 2013년에는 물반 고기반 건강망을 이용한 물고기 잡기, 가족단위 체험객을 위한 솔향기길 네발자전거 타기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자매결연 체결·교류·홍보> 2011년부터 여행창조, 안면중학교, 송파구청, 태안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매년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서울 협동조합, 대명콘도, 하나투어, 교보생명 등에서 1천여명이나 되는 대규모 체험객이 내방하고 있으며 전국의 여행사, 대기업 등에서도 교류협약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2013년도에는 체험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적 시청율을 자랑하는 KBS 노장불패, KBS 삼색기행, SBS 출발 모닝와이드 등 TV에 다수 방영됐고 현재 방영 중인 SBS 역사드라마 대풍수 야외 촬영장이 체험장 내에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신문부문에서도 연합뉴스, 뉴시스, 충청투데이 등에 다수 홍보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신문 및 방송을 통해 체험마을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경영실적> 연도별 어촌체험마을 경영실적을 보면 2010년도와 2012년도 9월을 기준으로 체험객수는 2010년도 1천7백명에서 2012년 1만2천명으로 무려 7배, 2011년 대비는 약 2배가 증가했다. 소득부분에서는 2010년도 560만원에서 2012년 5천600만원으로 10배가 증가했다. 2012년도 특산품 판매실적도 바지락 48톤을 판매해 1억6천만원의 마을 소득을 올린바 있다.
2012년도에는 2천만원의 체험마을 예산을 투자해 교각설치, 휴게정자 2개소, 홍보물을 제작해 체험마을 활성화에 주력했다. 2013년도에도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예산 1억3천만원을 확보해 안전시설 보강, 미관정비사업과 캠핑객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캠핑장 확장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체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발전 전략> 방송 및 신문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통 재래김 체험 등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카라반 도입을 통한 4계절 오토캠핑장 조성, 수익성 제고를 통한 자체투자 및 배당금 확대 등을 통해 주민화합과 주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관심을 적극 끌어들이고, 절대 필요한 신규시설에 대한 과감한 개발이익금의 재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임원진들의 강한 리더십으로 주민의 참여를 유도해 더욱 발전하는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병술만이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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