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소장 김금조)는 피조개 인공종패 1030만 개를 12월 4일까지 고성군 자란만 일대에 살포한다고 밝혔다. 수산기술사업소는 2011년부터 봄철 자연채묘 종패를 살포하던 것을 대량생산된 인공종패를 가을에 살포키로 했다.

이번에 살포하는 종패는 8월 거제시 소재 민간종묘생산업체에서 인공 생산한 종패(부착기유생 크기 0.1mm)를 고성군 동해면의 수심 1.5m층에서 육성, 2㎝ 내외로 성장한 것이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해 9월 살포한 피조개는 각장6.2㎝, 무게 63g, 생존율 38.5%로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