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에서는 김밥용 김 주산단지인 고흥 해역에서 첫 위판이지난 19일 시작된 가운데 kg당 741원으로 전년 동기 447원에 비해 294원(65%)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해 고흥 김 시설량은 6만7430책으로 전년에 비해 1만3390책이 증가해 마른김 기준 1011만4천속이 생산될 예정이며, 고흥물김 생산은 연간 400억 규모이나 시설량 증가와 초기 위판 단가 상승으로 생산금액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고흥김생산자들은 명품 김밥용 김 생산을 위해 생산자 협회를 운영 품질이 저하된 김은 자체 수매해 소각처리하고 있으며, 마른김 생산자 협회에서도 노후된 가공시설의 교체와 이물질 선별기를 도입하는 등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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