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19일, 본책 600페이지, 별책234페이지로 구성된 수협 50년사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본책에는 기획지면, 통사, 수협현황, 부록 등으로 편성돼 있으며 통사에는 50년의 연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화보로 할애했다.

기획지면은 총 5개주제로 편성 ▷공제병원선의 궤적을 찾아서 ▷독도, 수협이 지키고 보전합니다 ▷세계 속의 수협으로 우뚝 서다 ▷우리 수산의 미래를 말한다 ▷역대대통령과 우리바다 그리고 수협 등의 주제가 배치돼 있다.

별책에는 바다와 수산, 수협 등 세 개의 테마를 선정해 각 테마에 맞는 50개의 짧은 글들이 수록돼 있다. KBS 성세정 아나운서를 비롯, 해양작가 천금성씨, 무용가 이정윤씨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수협과 바다에 대한 감상을 적어 놓았다.

특히 50년사에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어 QR코드와 E-book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신·구가 함께 수협의 역사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마련했다.

또 본책과 별책은 물론이고 다양한 동영상과 사진 등 각종 자료들을 수록한 DVD를 같이 발간해 소장가치를 한껏 높였다. 이 밖에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호 ‘바다를 일궈낸 희망, 수협 50년사’는 숭례문 상량문을 쓴 서예가 소헌 정도준 선생이 써 제호의 무게감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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