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7.16~7.18) 수산물 동향은 월명기 영향에서 벗어나 활·선어류 입하량이 다소 늘어났으며, 시세는 보합세를 보였고, 주중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조업 부진 및 소비둔화 됐다. 주 중반 이후 산지조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 활어의 경우 자연산 광어가 일평균 700kg으로 증가해 평균 시세는 15,500원/kg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양식광어는 일평균 800kg으로 시세는 14,500원/kg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자연산 도미는 일평균 280kg 입하돼 평균시세는 22,000원/kg으로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감숭어의 경우 일평균 1,700kg으로 크게 감소해 시세는 7,000원/kg으로 강세를 유지했고, 참숭어는 일평균 150kg으로 크게 줄어 시세는 8,000원/kg으로 130%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자연산 전복(활)의 경우 입하량이 거의 없었으며, 초복 대비로 양식 전복(활)은 일평균 2,500kg으로 증가했으나 평균시세는 상품기준 75,000원/kg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양식우럭의 경우 일평균 2,100kg으로 증가했으나 평균시세는 6,000원/kg의 강보합세를 보였고 제철수산물인 (활)민어의 경우 일평균 850kg으로 증가해 평균시세는 37,000원/kg의 내림세를 보였다.

월명기에서 벗어나 생물 고등어는 일평균 3,700상자로 증가해 평균시세(18kg상자)는 30,0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생물 오징어의 경우 지난 주보다 다소 감소한 일평균 2,600상자 입하됐으며, 오징어 굵기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품목별 시세 변동폭이 큰 생태의 경우 일평균 170상자 입하됐고 시세변동폭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며, 갈치는 반입량이 일평균 570상자로 지난주와 비슷한 가운데 평균시세(4kg상자)는 147,000원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패류는 하절기 산지소비 증가 및 전반적인 산지조업 부진으로 반입량 감소로 인해 바지락, 굴, 깐홍합 시세가 오름세 내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바지락(18kg1자루)은 61,000원으로 20%, 깐홍합(2kg1박스)은 10,000원으로 30%가 각각 상승했으나 굴(2kg1박스)은 10,000원으로 10% 하락했다.

<노량진수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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