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10일, 국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해양환경을 조성·보전하는데 앞장서는 8개의 민간단체를 선정하고 올해 총 1억4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공모를 시행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개 단체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8개 단체를 선정했다.

공단은 선정사업으로 해양정화 및 모니터링 분야와 인식증진 분야(홍보·교육·캠페인분야)에 각각 4개 단체를 할당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각 단체에게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사업계획서에 가산점을 적용했으며, 공익활동 실적 및 예산 사용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이번 선정한 8개의 민간단체와 협약을 체결한 후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공익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에도 12개의 민간단체에 1억 4천 8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해양환경감시, 해양환경정화활동, 해양환경 홍보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환경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koem.or.kr) 또는 공단의 소속기관인 해양보호구역센터 홈페이지(http://mpa.koem.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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