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수산리 해역의 바다목장화 사업이 5월에 착공된다. 양양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연안바다목장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수산리 해역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인공어초, 방파시설, 수산종묘 방류, 레저 관광시설 등을 조성한다.

올해는 국비 등 총 10억원을 들여 수산어촌계 마을어장에 인공어초 시설, 방파시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5일 9명으로 구성된 양양군연안바다목장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초에 착공할 계획이다.

양양 수산항은 인근에 쏠비치 호텔, 골든비치 골프장, 선사유적박물관 등의 문화관광시설 등이 분포하고 있고 특히 항포구내 요트마리나 시설과 봉수대, 전망대 등이 있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군은 이 지역을 수산물 가공, 유통, 판매, 소비의 기능과 관광·레저를 융복합한 새로운 트렌드의 해양관광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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