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강수)가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사업 조속 추진 건의문’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기준 완화 건의문’ ‘총허용어획량(TAC)제도 신규참여 기준완화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강수 속초시의장은 지난 30일 속초시청에서 열린 143차 월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어업인 사망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명조끼 의무 착용 등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존의 사용 중인 구명조끼는 착용이 불편하고 성능이 떨어져 사망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의장은 또 어업인들에게 개량된 성능의 구명조끼의 보급이 시급하며 전체 어업인들에게 안전한 조업을 위해 개량된 구명조끼를 국비로 조속히 보급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상찬 삼척시의장은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생활안정을 위해 총허용어획량을 신규 희망어선에도 배정해 줄 것을 함께 요구했다.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건의문을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에 보내 적극적인 검토와 대책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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