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수협연수원에서 ‘어업경영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수협중앙회는 조사의 정확도를 제고하기 위해 통계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매년 조사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업경영조사 조사업무에 관한 실무 교육과 함께 조사원들의 통계에 대한 이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통계적 사고’를 주제로 통계교육원 강사의 특강 등 내실 있는 구성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과 아울러 참석한 조사원들로부터 조사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조사원들은 업무과중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조사의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합과 조사원에 대한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2005년부터 조합에 대한 인건비 일부와 조사원 출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그 지원규모가 통계청 조사원의 수당 및 여비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