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산·경남지역 해녀들을 위한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수협은 바다와 함께 삶을 이어온 해녀들을 위로하고 해녀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해 왔는데 지난 2009년 제주를 시작으로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해녀는 부산·경남 관내에서 현역으로 생업을 영위하고 있는 70세 이상 해녀 160명으로 최고령은 거제수협 관내 임범생(1927년 8월4일생, 경력 60년) 해녀다.

수협은 이들을 위해 국악공연, 해녀노래자랑, 경기민요 공연 등 신나게 흥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며 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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