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지난 16~1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수출상담회 ‘BUY KOREAN FOOD 2011’을 통해 6,5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123명의 바이어가 한국을 찾았으며, 한류 열풍의 근원지이자 한국 농수산식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중화권 시장개척을 위해 중국, 홍콩, 대만 지역 주요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대상, 농심, 빙그레 등 식품기업협의회 소속 20여 업체를 포함한 총 247개 업체와 제주, 충남 등 지자체가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국내 업체들의 모든 제품을 전시한 ‘aT 컬렉션관’, 신제품을 시음·시식할 수 있는 ‘aT세일즈 품목 홍보관’, 중화권 바이어를 위한 ‘인삼홍보관’ 등도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aT와 MOU를 체결한 해외 12개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들은 국내 업체들과 그룹상담을 실시했으며, 중국의 호북성양유공사와 일본의 코프삿포르는 MOU 성과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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