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지난 30일 어촌지역 9개 초등학교 4~6학년 51명을 초청해 본회 강당에서 ‘2011년도 어촌어린이 도시문화체험’발대식을 갖고 체험행사에 들어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보다 해일이나 쓰나미에 많이 노출돼 있는 어촌어린이들이 실제상황과 비슷한 환경을 체험해 보고 그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3박4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어촌어린이들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보라매안전체험관과 안중근의사 기념관, 청와대 등을 견학하게 되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어촌어린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지진, 태풍 등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 미리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신대방동 460-26)을 찾았다. 행사는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3~16일 제2차 행사가 20~23일 제3차 행사가 각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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