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제8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지난 21일 서면 마량포구에서 개막식을 갖고 14일간의 본격적인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싱싱한 광어와 도미 등 수산물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로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았으며,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축제장 인근도로는 몰려든 차량으로 장시간 정체현상을 빚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나소열 서천군수, 류근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길놀이와 광어회 시식행사가 펼쳐졌다. 관광객들은 수산물 깜짝 경매는 물론 맨손으로 광어잡기와 바다생물 만져보기 체험, 어린이 광어잡기 낚시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