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50년사’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자문위원회 회의가 지난 24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위촉된 ‘수협 50년사’ 자문위원은 수산업에 대한 학식과 지식을 겸비한 수산 전문가, 교수, 출판 컨텐츠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수협의 지난 반세기를 재평가하고 미래 비전 수립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이영학 교수(한국외대 인문대 학장)는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수협 50년사를 통해 수산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외대 50년사’ 편찬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협 50년사 편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자문위원인 김준철 교수(신구대학 미디어콘텐츠과)는 “최근 기업의 이미지 홍보가 중요한 만큼 수협 50년사를 통해 수협 홍보 측면이 부각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달했다.

수협중앙회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편찬을 준비하고 있는 ‘수협 50년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협의 대내외적 발자취와 성과를 정리하고 기록물로 남겨 수협의 역할을 재조명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수협 50년사’ 편찬을 주관하는 수산경제연구원 관계자는 “기존의 읽는 사사(社史)에서 보이는 사사, 전 임직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사사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편찬 사료 수집 및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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