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수협인상’을 논의하기 위한 선정위원회가 지난 20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는 개최됐다. ‘세계수협인상’은 지난해 ICA 수산위원회 회의에서 6월 16일을 ‘세계 수협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제안됐으며, 수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공헌한 지도자·어업인을 선발해 어업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세계수협인상’ 선정위원회는 장원석 위원장(단국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추천된 수상자를 엄선하는 등 상(賞)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 차기 회의는 5월 31일 개최될 예정이며, 이날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본 상은 ICA 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6월 16일 ‘세계 수협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이종구 ICA 수산위원회 회장은 “많은 어려움과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는 어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는 일이 ICA 수산위원회가 해야 될 일이며, 세계 수협인 상도 그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원석 위원장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식량 역군인 어업인들의 역할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