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량진수산시장의 거래 동향은 추석대목을 앞두고 활발한 반입량을 보이고 있으나, 수요가 활발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가격은 전주대비 약보합세를 보인 한 주였다.

  고급 활어류의 경우 전주대비 반입량이 약간 늘어 79톤이 반입됐지만 분산이 원활하지 못해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자연산 광어는 1kg 당 2만1천원에 양식산 광어는 1만4천5백원에 경락됐다.  도미는 양식산 1kg 1만1천5백원에 감숭어는 4천원에 참숭어는 4천5백원에 거래됐다.

  한편 제철을 맞아 물량 품귀현상으로 고공행진을 보여왔던 전어의 경우 하루 평균 5천kg 반입되면서 시세도 하락 8천원에서 1만2천원 까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대중 선어류의 경우 물오징어를 중심으로 반입량이 활발했다. 지난주 2만8천원까지 올랐던 물오징어는 금주 들어 7천~8천여짝이 반입되면서 가격대도 급락해 1만3천원대의 시세를 보여 1만원 이상 하락했다.

  또한 정부비축 선동오징어도 추석 물가안정을 지난달 25일부터  반입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치의 반입도 활발한데 하루 평균 3천~4천여짝의 반입에 가격대는 상품이 3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고등어는 부산공동어시장 위판량 증가로 18kg 한 상자(냉동39마리)기준 전주보다 5천원 가량 하락한 4만8천원에 거래됐다.

  갑각류의 경우 꽃게의 반입이 활발한데 주로 수게의 반입이 활발하다. 하루평균 2천kg 내외로 반입, 가격은 2만원대 초반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바지락은 18kg 한자루 기준 전주와 비슷한 4만8천원에 거래됐고 멍게 10kg 한 박스도 4천원으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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