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은 지난 20일부터 휴대용 방사능측정기를 자체적으로 구입해 시장 내 반입 및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한 전수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노량진수산㈜에 따르면 최근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방사능 유출사고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산물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 2대를 도입해 반입 및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한 전수검사와 수산물 구매고객 요청 시 현장검사를 24시간 체제로 실시키로 했다.

노량진수산㈜는 이에 따라 시장 내 방사능 측정안내 플랜카드(3개소)를 설치하고, 이미 설치돼 있는 전광판을 활용한 안내도 병행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수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