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지원장 김태기)은 2011년 1분기 부산지역을 통한 수출입검사 실적은 총 13,0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524건 보다 4%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원 집계에 따르면 수출수산물 검사는 2,028건 6만5,399톤(1억2300만달러)으로 지난해 1,848건 5만1,772톤(8300만달러) 보다 10% 증가했으며, 동남아(냉동방어)와 중국(냉동명태)으로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 베트남, 독일 등으로 57개국이며 주요품목은 냉동방어, 명태, 대구 등 230개 품목이다.

수입수산물 검사는 1만976건 21만3,183톤(5억8600만달러)으로 지난해 1만676건 20만5,642톤(4억8400만달러) 보다 3% 증가했다. 일본의 지진해일 피해로 일본산 반입이 약 10% 감소됐으나, 가격안정용인 할당관세 적용대상 품목인 냉동고등어 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으로 64개국이며, 주요 품목은 냉동명태, 참조기, 고등어 등 438개 품목이다. 수입수산물 검사과정에서 관능검사 및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해 폐기·반송대상 건수는 63건으로 전체 수입검사의 0.6%를 차지하며 지난해 38건 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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