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박성우)는 지난 6~8일 경남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 수우도 어업인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복지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지원 행사에는 공중보건의사(응급의학전문의) 및 의료직 공무원 3명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1호 어업감독공무원 11명으로 지원반을 구성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기초질환 검진 및 의료상담 그리고 장수사진 제작,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수우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순회병원선만 1~2달에 한번 씩 다닐 뿐 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무의도서로 지역까지 찾아와 의료서비스를 베푼데 대해 지역 농어업인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인근해상에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출동 중인 무궁화21호(선장 김대준)의 방문행사도 함께 실시되어 어업인 간담회 개최와 항·포구 환경정화 작업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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