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사업단(이사장 양태선)은 올해 초 수산자원사업 전문기관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4월, 충북 옥천군으로부터 수산종묘 매입·방류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한다고 밝혔다.

옥천군에서 2011년 수산종묘 매입·방류 사업을 위탁한 것은 지자체에서 수산자원사업단의 전문성을 인정해 사업단을 통해 종묘방류사업의 성과를 제고하려는 것으로 향후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련사업의 위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산종묘실 윤성종 박사는 이번에 위탁된 방류품종은 뱀장어, 쏘가리, 다슬기 등으로 수산자원사업단에서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우량종묘를 직접 매입·방류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실시 예정인 내수면목장사업 추진에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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