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22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2011 보스톤수산박람회에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한국수산무역협회 주관으로 참가해 당초 목표액보다 14만달러 초과한 714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미국의 수산물 소비증가에 발맞춰 김밥, 굴튀김 및 굴전 시식행사,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 홍보판촉물 배포 등의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개최하는 등 수산물 판촉활동을 벌였다.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넙치회 및 넙치초밥 시식행사, 조미김 시식행사를 개최해 직접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도록 하는 한편, 미국 현지인들의 식품 기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판촉활동을 벌였으며, 각국의 수입상을 초청해 상담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활넙치, 철갑상어알젓, 조미김, 필렛류, 냉동굴 등 28개 품목의 우수제품을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어 한국수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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