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10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를 개발해 보급했다. ‘2010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5유형 10종으로 면적이 40㎡부터 125㎡까지 다양하게 개발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통적 공간의 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주거생활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추구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환경과 건강까지 배려한 저에너지 친환경주택으로 설계됐다. 농어촌 저에너지 친환경주택은 1㎡당 연평균 난방에너지 소비량이 최저 2리터로, 기존 주택의 25리터보다 93%의 에너지소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는 농어촌 주민이나 귀농인, 귀촌인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자체(시·도, 시·군·구, 읍·면·동사무소)와 한국농어촌공사(본사, 각 도본부 및 지사), 농협중앙회, 6,168개 일선 농협 등에 배부했으며, 기존에 개발한 주택유형 및 2010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5유형 10종)를 웰촌포탈사이트(www.welchon. com)에서 항상 열람 및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농어촌지역에서 주택건축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공가이드와 조감도, 시공도면, 표준화된 자재공급용 시방서 등도 함께 수록했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설계도는 서울남산국악당을 설계해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건축가 김용미(㈜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씨가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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