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달 21일 말레이시아 농업연방마케팅국(FAMA)과 선진도매시장운영기법 컨설팅을 위한 사전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문은 지난 2010년 10월에 개최된 농수산물공사와 FAMA간 MOU 체결에 기반한 것으로 합의문 내용에는 공사 측에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직원을 파견해 말레이시아 공영도매시장(TEMAN) 조기 활성화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IT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공동 업무추진, 도매시장 개장 업무지원, 유통인·시장 관리자 교육실시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컨설팅 범위 및 세부 일정이 확정되면 곧바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농수산물공사는 이를 계기로 공사가 보유한 도매시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나아가 동남아시아 지역 후발 도매시장의 컨설팅 수주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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