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의 KMI-FPPI는 201.5(잠정치)로 전월 대비 22.3%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지수협의 1월 위판실적 조사결과, 기상 악화의 영향이 계속 이어져 전국 대부분의 연근해 업종에서 조업이 예년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설 명절 수산물 수요 증가 요인까지 더해져 가자미, 갈치, 문어, 병어, 참조기, 건멸치 등의 어종을 중심으로 위판단가가 전월 대비 크게 상승했다. 전년 동월(2010년 1월) 지수가 123.4였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지수는 63.4%가 높은 수준이다.

이에 앞서 12월의 연근해 수산물 생산자가격지수(KMI-FPPI)는 11월의 163.9(확정치)에 비해 소폭 상승한 164.7(잠정치)을 기록했다. 11월 이후부터 한반도 전 해역에서 계속된 강풍, 한파 등의 영향으로 조업이 부진해 갈치, 고등어, 꽃게, 낙지, 병어, 붕장어의 위판단가가 12월에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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