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지난 21일 안산시 예술의전당내 리더스클럽에서 서부산단 선도기업협의회(회장 김상복)와 서부산단 여성경영자협의회(회장 장성숙)산하 반월·시화 산업단지 51개 우량 중소기업과 10개 어촌계간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맺었다.

  수협은 이날 서부산단 선도기업협의회와 서부산단 여성경영자협의회와 어촌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을 중심으로 어촌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반월·시화 산업단지내 (주)엑큐리스(대표이사 김경희) 등 협의회 소속 51개 중소기업체는 10개 그룹으로 나눠져 옹진수협 탄도어촌계(계장 장천수) 등 10개 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어촌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자매결연은 기존의 1촌1사형과는 다르게 같은 지역에서 여건이 유사한 기업체들이 함께 그룹을 만들어 1개 어촌계에 여러개 기업이 자매결연을 맺어 어촌사랑자매결연 운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과 같은 우량 선도 기업체들이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에 적극 동참해줘 상대적으로 힘든 우리 어촌은 새로운 선진복지 어촌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며 이 어촌사랑운동은 어촌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 으로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천정배 국회의원은 오늘의 어촌사랑 자매결연식이 어촌사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한층 제고되고 침체일로에 있는 우리 수산업과 어촌경제의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또 산업간 도시-어촌간 상생 및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에서도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은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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