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장 회관동 4층 국제회의실 및 도매장동 1층 경매장에서 초매식 행사를 열고 거래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초매식 행사에는 새해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2011년도 첫 경매로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2008년 9월 18일 개장해 2008년에는 7천톤(94억원), 2009년에는 5만1천톤(1,272억원)을 거래했으며, 2010년에는 6만8천톤(1,900억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도매시장은 2011년도 거래목표를 8만톤(2,100억원)으로 계획하고, 추진전략으로 신선 및 냉동수산물 취급에 필요한 하역체계 개선, 시장운영 주체인 법인 및 중도매인의 역량강화 및 정예화, 전략품목인 건어물 및 북양명태 유치 및 상장확대, 기계화, 자동화, 위생화를 통한 기존 위판장과 차별화된 수산물 고품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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