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식품외식종합자금이 신설돼 제조업체 등에 총 700억원이 지원된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앙회 임원 및 식품제조·가공 관련 중소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1년에 700억원 규모의 ‘식품외식종합자금’을 신설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시설 현대화와 판매기반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농식품산업 및 관련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식품외식종합자금은 식품제조·신선편이농산물 가공업체의 시설 현대화, 소비지 판매장 및 지원시설, 축산물 열처리가공 및 중대형 농산물 판매장 시설 현대화 등에 400억여원이 지원된다. 또 전통발효식품 및 외식업체 육성, 생산자 참여형 식품기업 육성, 유기가공식품 명품화 기반 구축, 우수 외식프랜차이즈기업 육성, 1인 창조 및 소규모 식품제조·가공 창업 지원 등에 300억여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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