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생선으로 골다공증과 노화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버릴 것 하나도 없는 방어 축제가 제주도 모슬포에서 열렸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제주도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는 ‘제10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해양문화축제로 방어를 주제로 한 테마축제다. 올해도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제주를 넘어서는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방어손으로 잡기, 선상 방어 낚시대회, 어시장 선상경매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이며 축제를 찾은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런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어를 알리고 최남단 모슬포의 절경들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앞으로 더 각광받는 수산물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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