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방기혁)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2010년 8월11일)에 따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조기정착과 선진화된 수산물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제반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11~12일 전북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수산물 원산지표시 조기정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시·도 관계자, 수산물 명예감시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2011년 2월11일부터 시행되는 소금 원산지 표시제와, 내년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의 효율적인 이행 로드맵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중점 토의했다. 이와함께 시·도 관계자와 수산물 명예감시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원산지 표시제의 효율적인 지도·단속과 유전자 분석을 통한 원산지표시 판별법에 대한 교육 및 특강도 실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 지도·단속 전담기관인 국립수산물검사원, 시·도, 명예감시원간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보교류 등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산물품질검사원은 “수산물 명예감시원의 사기진작과 역할확대 등 전문화를 통한 민간 감시기능 강화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좋은 수산물 공급 등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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