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복이 처음으로 홍콩시장 수출액 70만 달러를 넘어섰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aT 홍콩지사 ‘지사화사업’ 프리미엄 업체로 선정된 ㈜씨푸드는 7월에 처음으로 전복통조림을 약 45만 달러(24,000캔) 수출한데 이어 10월에 약 25만 달러를 추가로 수출했다.

홍콩은 세계 최대 전복 수입시장으로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전복을 수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현재 홍콩의 전복 수입액은 총 1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하는 등 시장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에 대량으로 한국산 전복이 수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aT 홍콩지사는 작년부터 심층 시장조사를 실시해 한국 전복 수출 가능성을 확인한 후, 유망 바이어를 알선하고 밀착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지사화사업’을 통해 올해 대량수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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