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06년도 바다쓰레기 종합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바다쓰레기 수거를 위해 연근해 어장 침적 폐어망 수거사업(70억2천9백만원) ▷조업중 인양쓰레기 수매 사업(42억5백만원) ▷침체어망 인양사업(35억6천만원) ▷어업인 생계지원을 위한 쓰레기 수거사업(20억원) 등 모두 1백67억9천4백만원 들여 정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중 연근해 어장 침적폐어망 수거사업은 독도해역(5억원)을 비롯해 ▷전북연도개야도 ▷전북 비안도 ▷전북 어정도 ▷제주 추자 관찰도 ▷경남 마산 진동 ▷충남 황도 횡견도 등 7개 해역에서 40억원을 들여 바다밑 폐기물을 수거하고 실태조사 후 사업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특히 하절기 집중호우로 바다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올 하반기에 경남도에 '유역관리책임제'를 시범 도입해 지방자치단체간에 쓰레기 해양 유입에 공동으로 대처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관리책임제도입 지자체에 대해서는 건조지원, 관할해역 정화사업 국비지원, 수매사업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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