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기반산업인 수산증양식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수산생명산업 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아쿠아포럼(이사장 배평암) 주관으로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배평암 한국아쿠아포럼 이사장의 인사말, 유성규 전 부경대 총장의 ‘수산생명산업의 현황과 전망’ 주제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배평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60년대 이후 수산생물의 생리 생태연구와 응용기술의 급진적인 개발로 기르는 어업(증양식)이 2008년 130만톤으로 발달했다”고 말하고 “수산생명과학자, 정책입안자, 어업인 등 수산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수산업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수산생명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 방향 설정과 추진 전략을 협의해 수산생명산업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1주제 녹색성장을 위한 수산증양식 정책방향(농수산식품부 손재학 어업자원국장), 제2주제 수산생명산업 기술개발 현황과 전망(국립수산과학원 이정의 전략양식연구소장), 제3주제 해외수산업개발 추진 현황과 전략(아쿠아인터내셔널 윤덕현 대표), 제4주제 수산생명공학기술의 미래 추진전략(부경대 김동수 교수), 제5주제 수산식품의 세계화 방안(한국식품연구원 김영명 박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종만 한국해양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수산과학원 김경길 연구기획과장, 부경대 김윤 해양산업개발연구소 김윤 박사, 남택정 부경대 교수, 박미선 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 작영제 한국패류학회 회장, 박완규 한국해산종묘협회 회장, 이정열 한국수산과학회 회장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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